구본무 LG그룹 회장, 계열사 CEO들과 릴레이 전략회의

입력 2015-05-29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집중 점검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다음달 초 LG유플러스·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계열사별 ‘2015년 전략보고회’를 실시한다.

LG그룹은 1989년부터 매년 6월 전략보고회를 개최해왔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전략보고회는 매년 11월 한해 실적을 점검하고, 다음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업적보고회’와 함께 LG그룹의 양대 경영 전략회의 중 하나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후 지난 20년간 한 번도 빠짐 없이 전략보고회를 챙겼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 성장 밑그림을 꼼꼼히 채워왔다. LG전자 등 사업 규모가 큰 일부 계열사는 2~3일 동안 보고회를 하는 등 회의 강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별 전략보고회 안건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 회장이 최근 고객 가치를 부쩍 강조한 만큼 영업·마케팅·연구개발(R&D) 등 각 분야에서 이를 실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각종 내·외부 행사에서 “고객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혁신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20일엔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 70여개 제품을 돌아본 후 “무엇보다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방침인 ‘시장 선도’를 위한 해법으로 ‘고객과의 눈높이’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구 회장은 올해 전략보고회에서 LG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에너지솔루션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사업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LG그룹 측은 올해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3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연료전지, 태양광을 중심으로 계열사별 사업 전략을 살핀다.

인수합병(M&A)도 구 회장이 관심 있게 들여다볼 부문이다. LG그룹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수혈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LG가 디스플레이 구동칩 생산업체 실리콘웍스를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더불어 LG생활건강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M&A를 고려 중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정확한 전략보고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전략보고회 직전까지도 (계열사별) 안건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아 구체적인 보고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3]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정철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09] [기재정정]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신학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09] [기재정정]감사보고서제출

  •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트럼프가 꺼내든 '무역법 301조'란?…한국이 타깃된 이유 [인포그래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85,000
    • -0.64%
    • 이더리움
    • 3,014,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45%
    • 리플
    • 2,021
    • -1.08%
    • 솔라나
    • 126,700
    • -0.94%
    • 에이다
    • 384
    • -0.78%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40
    • -2.28%
    • 체인링크
    • 13,160
    • -0.9%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