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퇴직연금시장 증권사 완승

입력 2007-0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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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선정 점유율 40% 우위…대우증권 4곳으로 최다

지난해 퇴직연금시장의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정부투자기관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에서 증권사들이 보험사와 은행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정부투자 5개 기관은 퇴직연금 사업자로 10개 금융기관을 총 25개(기관별 각각 3~6개 복수선정) 사업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 중 4개 증권사가 10개, 3개 보험사가 8개, 3개 은행이 7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증권사 중에서는 대우증권은 5개 정부투자기기관 중 4곳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금융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3곳, 삼성증권 2곳, 굿모닝신한증권 1곳 순이다.

이처럼 퇴직연금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증권사의 강점인 자산운용능력과 근로자 투자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보험, 은행권과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 퇴직연금 근로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이 4개 기관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1위를 차지했고,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3곳의 사업자로 선정돼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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