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촬영 현장 사진 공개…부스스한 머리부터 멍한 표정까지 '반전 매력'

입력 2015-05-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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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전 실체가 공개됐다.

JTBC 금토 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측은 26일 주진모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파란색 티셔츠에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소파에 늘어져 잠을 자고 있다. 이 때 청소기를 든 가사도우미가 등장해 주진모를 깨우기 시작했고, 이에 주진모는 쿠션을 껴안은 채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다. 헝클어진 머리와 편안한 복장 등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극중 주진모가 맡은 지은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그 자체인 톱스타이지만 실상은 여전히 장난기 가득하고 허당스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훌쩍 자라 37살이 됐지만 여전히 은동의 마음을 편하게 하려 일부러 자신의 신발을 바닥에 갈아 망가뜨리기도 하고 재능도 없으면서 사라진 은동을 찾기 위해 연기자가 되겠다며 오디션에서 '웃픈' 연기를 보여주던 17살 순진무구한 현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

소파에서 널부러진 채 자고 있다가 가사도우미인 미세스탁에게서 구박을 듣는 이 장면 역시 은호의 천진난만한 성격을 담아내고 있다. 천하의 톱스타 은호도 벌벌 떨게 만들 정도로 막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세스탁과 부스스한 얼굴과 표정으로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은호의 '앙숙케미'는 드라마 관전 포인트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다. 29일 첫 방송에 앞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의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압축,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5회는 26일 낮 12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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