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임원 연봉 얼마나 올랐나…평균 1074만원↑

입력 2015-05-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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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증권사 임원 연봉이 전년 대비 평균 1074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산총계 기준 국내 20대 증권사(3월 결산 신영증권 제외)가 올해 1분기 임원 1인에게 지급한 평균 보수는 작년 동기 7622만원에서 8696만원으로 약 1074만원 늘었다.

지급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증권사는 현대증권(평균보수액 8900만원)이었다. 한국투자증권(6165만원), 미래에셋증권(5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KB투자증권(3411만원), 교보증권(3009만원), 한화투자증권(2547만원), 유안타증권(2200만원) 등도 평균 증가액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직원 1인에게 지급한 평균 보수는 2684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503만원 늘었다.

NH투자증권의 올 1분기 직원 보수는 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0만원 올라 증가액이 가장 컸다.

직원 보수 증가액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1267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유안타증권(보수 증가액 800만원), 한국투자증권(726만원), HMC투자증권(700만원), 미래에셋증권(654만원), 유진투자증권(600만원), 현대증권(600만원), 삼성증권(591만원) 등도 직원 보수가 늘었다.

증권사의 임직원 보수가 늘어난 데는 올해 1분기 증시 호황으로 주식 거래와 채권 운용 수익이 급증한 것이 큰 몫을 했다.

NH투자증권은 올 1분기에 영업이익 12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해 거둬들인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메리츠종금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비 53.4% 증가한 88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1044억원, 5870.7%)과 삼성증권 (1120억원, 83.3%)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8개 증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760억원으로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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