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3월 글로벌 결제통화 5위 재진입

입력 2015-04-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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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가 지난 3월 글로벌 결제통화 5위로 재진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 SWIFT)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위안화는 사상 처음으로 5위에 올랐으나 2월에는 다시 7위로 떨어졌다. 지난달 국제 결제에서 위안화 비중은 2.03%로, 2월의 1.81%에서 높아졌다. SWIFT는 “2월 위안화 순위가 주춤했던 것은 일주일의 ‘춘제(설날)’ 연휴로 거래가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현재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위안화보다 순위가 앞선 미국 달러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모두 SDR 통화다. 앞서 2010년 IMF는 위안화가 무역과 금융에서 자유롭게 쓰일 수 없다며 SDR 편입을 거부하기도 했다.

SWIF의 집계는 위안화의 SDR 편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캐나다에서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를 제치고 캐나다달러에 이어 중국, 홍콩과의 결제 시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통화로 자리잡았다. 공상은행이 캐나다 위안화 결제은행 역할을 맡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IMF 연차 총회에서 “SDR 편입을 위해 위안화를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IMF는 5년마다 한 번씩 SDR 바스켓 통화를 결정하며 5월 비공식 설명회를 거쳐 10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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