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또 탈퇴설, 이번엔 아버지가 나서..."아들의 건강 선택하겠다…미안하고 고맙다"

입력 2015-04-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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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탈퇴설, 엑소 타오 탈퇴설

▲사진=뉴시스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가 또 다시 탈퇴설에 휩싸였다.

22일 시나통신은 타오의 아버지가 이날 SM을 상대로 아들 타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황쯔타오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내 결정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 타오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스타 아이돌로 사는 것과 아들의 건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아들의 건강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오가 부상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그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 타오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며 나는 아빠로 아들의 건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타오는 지난 16일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중국매체는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지만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엑소 타오 탈퇴설, 엑소 타오 탈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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