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콜롬비아 비즈니스포럼 개최… “인프라 시장 진출 모색”

입력 2015-04-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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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콜롬비아와 한국 측 정부 인사 및 경제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콜롬비아 정부와 경제계에 한국기업들이 코롬비아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2014년부터 4년간 3500억 달러 규모의 ‘제2차 국가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약 30%의 예산이 인프라 사업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ICT와 교통시스템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콜롬비아가 추진하는 국가개발계획은 한국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에 대한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이 콜롬비아에게는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한국 기업은 ICT와 교통시스템,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과 경험이 있으니, 콜롬비아 국가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성공했던 LG CNS는 행사에서 발표를 통해 콜롬비아 전자정부 사업에 한국의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 콜롬비아 2대 도시인 메데진시와 우리 기업 간에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사업 및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국 경제계는 한국-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콜롬비아 내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는 한편 FTA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전경련과 코트라, 콜롬비아 경제인협회(ANDI), 콜롬비아 무역증진 단체(PROCOLOMBIA)가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후안 마뉴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한국과 콜롬비아의 정부 인사와 기업인 약 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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