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서민금융, 고용ㆍ복지와 연계해 지원"

입력 2015-04-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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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방문…2017년까지 150곳으로 확대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에 방문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서민금융 수혜자, 센터 직원, 지자체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고용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서민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경기도 부천 소재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서민들은 일정한 소득이 없을 경우 자금지원 이후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는 등 더 큰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정책서민금융은 저리 자금공급 위주의 양적확대 이외에도 자활과 재기지원을 위한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활용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정한 소득이 없는 분들은 일자리를 구해 정상적으로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알선하고, 근로가 어려운 분들은 복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서민금융 지원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할 통합지원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이 조속히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하면 전국적으로 정책서민금융 및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상시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으로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해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저축은행, 캠코 등의 서민금융 상품을 종합 상담해 주고 대출 및 사후관리, 고용복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30여곳이던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같은 상담 네크워크를 2017년까지 전국 150여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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