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회장 사망 소식에 검찰 '당혹'

입력 2015-04-09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숨진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성 전 회장이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고 알려지자 검찰은 수시팀을 모아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성 전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이 3명 배석한 상태였고, 별다른 문제제기를 한 적이 없다고 설명하며 혹시 불거질 지 모르는 강압수사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성 전 회장의 소재파악이 늦어지고 수색 작업이 본격화된 이후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발혔던 검찰은 끝내 성 전 회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되자 검찰은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자원개발 비리는 국가 재정, 국민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 흔들림없이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 오후 3시30분께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06,000
    • -1.22%
    • 이더리움
    • 3,410,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45%
    • 리플
    • 2,076
    • -2.17%
    • 솔라나
    • 125,900
    • -2.1%
    • 에이다
    • 367
    • -2.13%
    • 트론
    • 486
    • +1.04%
    • 스텔라루멘
    • 246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2.27%
    • 체인링크
    • 13,760
    • -2.27%
    • 샌드박스
    • 116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