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회장 마지막 통화기록 확보 안돼 … 경찰 일문일답

입력 2015-04-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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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진 9일 오후 7시 35분께 경찰은 1차 브리핑을 통해 "성 전 회장의 통화기록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종로경찰서 안찬수 형사과장

◇ 유서내용 공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유가족들 협의 중이다.

◇ 사망추정 시각은?

-삼성의료원에서 사체 검안 중이다. 사망추정 시간 나오지 않았다. 검안 한 지 얼마 안됐다.

◇ 마지막 통화기록은 어떻게 되나

-마지막 통화기록은 확보하지 못했다. 휴대폰은 확보해 증거물로 보관 중이다. 향후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

■ 안동현 서울청과학수사계장

◇ 목 맨 도구가 넥타이라는 말도, 흰 줄이라는 말도 있던데.

-넥타이였다. 짙은 파란색

◇ 소지품은.

-신체 외부에 있는 것만 수거를 했다. 나머지는 병원에 안치한 다음에 하기로. 흰색 모자가 사체 좌측에 있었고, 아랫쪽에서 안경이 발견됐다. 휴대폰은 우측 상의 주머니에 있는 걸 확인했고, 비탈진 면에서 다른 폴더폰 하나 열려진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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