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선 수십톤 빼돌려…한국전력 과장 구속

입력 2015-04-09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 소유의 폐전선 수십톤을 빼돌려 수천만원을 챙긴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한전 용지담당 과장 유모(59)씨를 구속하고 자재담당 대리 장모(43)씨, 장물업자 박모(5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전 A건설처 용지담당 과장 유씨는 2013년 5월 장씨와 함께 경기 시흥시의 한전 자재창고에 보관돼 있던 폐전선 14톤을 S자원 대표 박씨에게 넘겨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장물업자 박씨는 한전 자재창고 정문 경비원에게 한전 협력업체인 것처럼 행세하고, 출입자명부에 가짜 이름을 적으면서 창고를 드나드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감사에 대비해 계량소 대표에게 돈을 건네고 폐전선 수량이 그대로인 것처럼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2013년 9월10일 송·변전소 및 철탑고압선로 부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던 중 경기 양평군 서종면 소재 땅 주인로부터 보상금을 빨리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한전은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이들을 보직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44,000
    • +2.73%
    • 이더리움
    • 3,023,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23%
    • 리플
    • 2,079
    • +3.9%
    • 솔라나
    • 128,400
    • +2.8%
    • 에이다
    • 396
    • +5.6%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242
    • +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20
    • +14.39%
    • 체인링크
    • 13,300
    • +1.45%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