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2600명 무료 결핵검진

입력 2015-04-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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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동자동을 시작으로 5개 쪽방상담소와 거리노숙인이 많은 서울역, 영등포역 2개소 등 총 13회 26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결핵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결핵 전문병원인 서울시 서북병원과 종로구 등 5개 자치구 보건소의 결핵판독 전문의 등 의료 인력 20여명이 현장 파견되며,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의 협조를 구해 X-선 촬영으로 결핵 증상자에 대해 객담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13개 노숙인 시설에서는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검진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접수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결핵검사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서북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며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무료 진료소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복약확인 치료’ 등 사후 관리도 실시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핵 발병률이 일반인 보다 높아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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