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현장방문 개시

입력 2015-04-02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6개사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중 40개사 방문 예정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2일부터 현장방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와 금감원에 따르면 총 4개팀, 26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이날 6개사를 방문, 이달에만 총 40개 금융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은행·지주팀은 신한지주와 신한은행을, 보험팀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악사자동차보험을, 금융자팀과 비은행팀은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저축을 방문해 금융회사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한다.

현장방문은 금융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진행된다. 금융회사 방문 전 ‘사전안내서’를 송부해 금융사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금융회사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면담자가 가능한 시간에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원보다는 차장이나 과장 등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해 현장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여·수신, 상품개발, 외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청취된 의견은 원칙적으로 면담 후 2주 이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규제나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금융개혁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점검반은 각 팀별로 주 2회 이상 금융사를 방문하고, 월 1회 이상 여러 업권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테마방문을 추진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장방문 과정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사항, 보완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금융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의견수렴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00,000
    • -1.27%
    • 이더리움
    • 4,217,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7%
    • 리플
    • 2,771
    • -3.11%
    • 솔라나
    • 184,100
    • -3.96%
    • 에이다
    • 545
    • -4.7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66%
    • 체인링크
    • 18,140
    • -4.83%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