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한화그룹, 천안함 사건 유가족 직원 채용

입력 2015-03-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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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심경섭 대표가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앞두고 대전사업장에 천안함 유가족 입사자를 초대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한화는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앞둔 지난 18일,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심경섭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그룹에 입사한 천안함 유가족 13명과 입사예정자 1명을 초대해 격려했다.

천안함 사건 당시 김승연 회장은 “단기적·물질적 지원보다는 항구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유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무진에게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한화그룹은 2010년부터 사망자의 직계 및 배우자, 형제·자매 등 유가족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언제라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도 운용 중이다.

한화그룹은 현재 전국 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사업장별 임직원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사회공헌 활동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5%에 달한다.

사회복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0년부터 진행해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있다. ‘교양악축제’는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로, 한화그룹이 15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 또 점자달력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계열사별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등 세 가지 사업 부문이 서로 시너지를 이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듯이, 모든 사회공헌 활동들이 각사의 역량과 지역적 욕구, 프로그램 간의 유기적인 조화들을 고려해 기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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