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현 주가 여전한 고평가 상태…목표가↓-HMC투자

입력 2015-03-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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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긍정적인 요인을 반영해도 현재의 주가 수준은 고평가 상태라 판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제시하고, 목표가는 기존 11만7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높은 벨류에이션 수준 대비 실적 부진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지난 2014년 10월 14만5000원을 고점으로 장기 하락 추세 중이다”며 “2012년 실적을 고점으로 최근 2년 연속 감익 추세였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은 점진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실적 부진의 원인은 소비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브랜드의 적자폭 확대와 해외브랜드의 이익 감소 때문”이라며 “올해 영업실적은 그동안의 구조조정 노력과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점진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지만 국내 브랜드의 경우 적자 지속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와 이마트의 유통망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와 신세계사이먼의 지분법이익 증가 등은 장기적 성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향후 3년간 성장성 (EBITDA CAGR 15.7%)과 수익성 (EBITDA Margin 5.5%, ROE 7.2%)을 감안해도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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