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1억원 이상 대량주문 24% 감소

입력 2015-03-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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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대량주문하는 건수가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30일 2014년 1월~2015년 3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량주문이란 주문수량이 1만주 이상이거나 또는 주문금액(주문수량에 주문가격을 곱한 금액) 1억원 이상인 주문을 말한다.

분석 결과를 보면 주문금액 1억원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은 2015년 하루 평균 8054건으로 지난해(1만614건)보다 24.12% 감소했다.

또 개인이 1만주 이상을 주문한 건수도 올해 1만8015건으로 지난해 2만559건보다 12.37% 감소했다. 조사기간 중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 자체는 2014년 180만781건에서 2015년 232만8455건으로 29.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총 주문건수에서 개인이 1억원 이상 대량주문한 비중이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3.01%), 제일모직(2.51%), 조광피혁(2.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주문건수 중 개인이 1만주 이상 대량주문한 비중이 큰 종목은 미래산업(13.39%), 우리종금(8.95%), 넥솔론(8.75%), 슈넬생명과학(6.94%) 등 저가주가 많았다.

한편 월별 개인거래대금비중은 지난해 1월 43.06%에서 2015년 49.43%로 6.37%p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의 월별거래대금 비중은 같은 기간 5.30%p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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