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7원↓ 마감…엔·달러 환율 하락 동조

입력 2015-03-27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주 미 금리인상 기대 고조로 상승세 우세…1110원 진입할 것”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4.7원 내린 1103.3원에 거래를 마쳤다. 급락세를 마무리하고 숨을 고르는듯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환율을 이날 3.0원 내린 달러당 1105.0원에 출발한 후 횡보하다가 장 종료 1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하락폭을 추가 확대했다.

이는 일본 증시가 하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폭을 키웠다.

여기에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되는 것도 원·달러 환율을 눌렀다. 외국인들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48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다음주 상승세가 우세하다는 전망이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오늘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토요일에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미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주 1110원대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보다 6.21원 내린 100엔당 925.59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5,000
    • -1.07%
    • 이더리움
    • 4,220,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0.55%
    • 리플
    • 2,772
    • -3.72%
    • 솔라나
    • 183,900
    • -4.62%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40
    • -6.03%
    • 체인링크
    • 18,210
    • -5.35%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