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 TF 첫 회의…상반기 인문계 취업촉진 대책 마련

입력 2015-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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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청년들이 고용절벽 위기에 놓이자 정부가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범부처 청년고용 태스크포스(TF)팀 구성․운영을 통해서다. 청년고용 TF는 올해 상반기까지 인문계 재학생과 졸업자들의 취업 지원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27일 10개 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청년고용 TF’를 발족시키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영선 고용부 차관 주재로 제1차 청년고용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심각한 청년고용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이번 정부 들어 발표된 청년고용 관련 대책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에 이어 지난해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대책‘,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능력중심사회 조성 방안‘ 등 청년고용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첫 과제로 대학의 취업지원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고용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른 시일 내 두 부처가 함께 대학 취업지원 부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을 중심으로 한 청년고용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인문계 전공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재학 중 일경험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세부대책을 상반기에 마련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청년고용 TF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년고용포럼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 현장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고영선 차관은 각 부처에 “청년들의 취업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만큼, 각 부처도 고정관념과 부처 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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