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지역주민과 갈등 예방

입력 2015-03-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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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원자력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자 갈등 관련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교수, 언론인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한수원은 이날 오전 서울사무소에서 조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사외위원 6명을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위촉된 사외위원은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장, 박수선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 배성렬 법무법인 청진 대표변호사,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다.

한수원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회에 상정된 ‘원전 주변지역 갈등예방 및 해결 종합계획’과 ‘원전 인접지역 전체이주 요구 민원’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위촉식에서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원전 주변지역과의 갈등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원회를 통한 전문적 갈등해결 및 조정자문으로 지역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이 26일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예방 및 해결에 집중키로 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가운데) 등 갈등관리심의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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