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도로공사 현장 붕괴 '1명 사망·8명 부상'…시공사는 '롯데'

입력 2015-03-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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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25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국지도 23호선 3공구 냉수물천교 교량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상판 20여m가량(폭 15.5m)이 붕괴됐다.

사고는 거푸집에 콘크리트 1000㎥를 부음과 동시에 철근구조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상판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이모(67)씨 등 9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고 나머지 7명은 대피했다. 이씨 등 2명은 부상정도가 심각해 헬기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씨는 끝내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8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남사-동탄 국지도 23호선 3공구 냉수물천교 교량공사로 LH가 발주해 2012년 말부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왔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었다.

한편 경찰은 현장이 정리되는대로 공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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