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주년 롯데마트, “품질ㆍ가격 다 잡겠다”

입력 2015-03-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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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혁신’ 경영 도입, 신선한 제철 먹거리 공급 나서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4월 1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품질 혁신’ 경영을 선포했다. 품질을 한층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한 신선식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가격도 낮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먼저 산지 구매 단계에서부터 기준을 높여 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확보하고 선행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수 농가와의 산지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확대해 사전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생산 주기에 맞춘 산지 관리 등 롯데마트가 생산 과정에 적극 관여한 상위 품질의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품질 차별화를 위한 노력에도 나서 과일의 당도 선별 작업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소비자가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 표시’, ‘생산 이력 QR코드’를 부착한 품목도 확대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고객이 보다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포장 신선식품에 ‘입고일자’를 표기해 선도를 관리해오고 있는데, 롯데마트는 이번 창립을 맞아 신선식품 ‘진열 기한’의 내부 기준을 보다 강화해 매장에서의 선도 관리 강화에 나선다.

매장 내 채소, 과일, 축산, 수산 등 상품별 진열 기간을 기존 운영 시 보다 평균 1~2일 이상 축소해 고객에게 보다 신선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철 신선식품의 품질 강화와 동시에 가격도 저렴하게 낮췄다.

우선, 대표적인 제철 과일인 ‘딸기’는 저장성이 약해 3월 따뜻해진 날씨에 선도가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산지로부터 물량을 확보했다.

서늘하고 일교차가 큰 지대에서 재배해 일반 산지 상품보다 경도와 당도가 뛰어난 ‘담양 고당도 딸기(500g/1팩)’를 전점 日 5000개 한정, 총 3만5000개를 준비해 6,900원에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사과도 친환경 고산 지대인 경북 포항 죽장면에서 재배해, 당도가 13Birx로 일반 상품(12Brix)보다 높고 과수가 큰 사과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또한, 사전 계약 및 비축을 통해 ‘고당도 친환경 王 사과(5~7입/1봉)’를 200톤 가량 확보해, 친환경 사과보다 45% 가량, 일반 사과보다 30% 가량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번 창립 17주년 행사는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산지 직송’, ‘당도 선별’, ‘친환경 산지 생산’, ‘물가 안정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창립행사 역시 가격 경쟁력은 기본이고 품질 차별화로 소비자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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