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총서 ICT 전자상거래사업 진출안 승인

입력 2015-03-20 1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20일 서울 관악구의 보라매사옥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수출입업 및 수출입 중개대행업에 진출한다’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거래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사이트를 이달 말부터 개설·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신임 장동현 사장이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기한 것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주주총회에서 장동현 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이 회사 이사회는 장동현 사장과 조대식 SK 대표이사 사장(이상 사내이사), 안재현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오대식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부문 고문,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정재영 성균관대 명예교수(이상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또 연간 매출 17조1천637억원, 영업이익 1조8천251억원, 당기순이익 1조7천993억원의 2014년 재무제표를 승인하는 한편 작년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천원을 포함해 주당 9천4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전임 사장인 하성민 이사회 의장이 주재했으며, 장동현 신임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작년 말 SK그룹 정기인사 때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하 의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SK텔레콤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38,000
    • +0.3%
    • 이더리움
    • 5,311,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1%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1,300
    • -0.9%
    • 에이다
    • 634
    • +1.12%
    • 이오스
    • 1,135
    • +0.89%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99%
    • 체인링크
    • 25,790
    • -0.31%
    • 샌드박스
    • 625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