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수급자 2043년 100만명 돌파

입력 2015-03-20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2043년 100만명을 돌파한다는 추계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작성한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연금의 재정추계 보고서를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재정추계 분과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내년 42만8314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43년에는 100만2481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해 공무원 수는 118만8872명으로 예상돼 재직 공무원 10명이 은퇴 공무원 8.4명을 부양하는 모양새가 된다.

인사혁신처는 2007~2011년 재직자 및 연금 수급자, 사망자 자료, 공무원 장래 생명표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예상을 내놨다.

2015년 불변 가격 기준으로 정부 보전금은 2023년 9조2614억원, 2024년 10조1824억원을 기록하고, 2039년 20조원을 돌파한 뒤 2040년 21조3159억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 2012년 추계보다 늘어난 수치로,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경제·사회지표를 반영해 새로운 전망치를 제시했다.

대타협기구 재정추계 분과위는 이번 보고서를 토대로 연금 재정추계 모형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공무원노조 측은 이번 보고서 내용이 일부 산출식과 자료에서 오류가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과위는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23일 연금 재정추계 모형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8,000
    • -1.65%
    • 이더리움
    • 4,224,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06%
    • 리플
    • 2,775
    • -3.34%
    • 솔라나
    • 184,500
    • -4.06%
    • 에이다
    • 544
    • -5.3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00
    • -5.64%
    • 체인링크
    • 18,210
    • -5.25%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