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 순익 1536억원… 수익성ㆍ재무건전성 ‘개선’

입력 2015-03-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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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억원(25.7%) 증가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순이익 598억원, 한국자산신탁 233억원, KB부동산신탁 148억원 등 11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4456억원으로 전년보다 35억원(△0.8%) 감소했고 영업비용은 2350억원으로 491억원(△17.3%) 감소했다.

이들 11개사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1조 696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55억원(7.3%) 증가했고 총부채는 3944억원으로 차입부채 감소의 영향으로 274억원(△6.5%) 줄었다.

자본적정성의 경우 지난해 말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973.9%로 전년 말(768.4%) 보다 205.5%p 상승했다. 대한토지신탁이 2,651.4%로 가장 높고 한국자산신탁이 증자(86억원)를 통해 전년말 대비 175.2%p 상승한 513.1%를 기록했다. 모든 회사가 적기시정조치 기준(150%)을 상회했다. 11개사 모두 법정 최저 자기자본 유지 요건(70억원)을 충족했다.

전체 수탁고는 125조 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 5000억원(5.5%) 증가했는데 담보신탁 및 관리형 토지신탁이 각각 3조 5000억원(+4.6%), 3조 1000억원(+12.4%)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금감원은 “부동산 활성화 정책, 사업장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적극적 영업으로 부동산신탁회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이 개선됐으나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차입형 토지신탁 부문 발생수익에 대한 높은 의존도 △경쟁업체의 신규 진입(3개사) △상위업체간 시장 점유율 다툼 격화 등 영업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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