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ECE자격증 취득’ 현지에서 유아교사 꿈 이룬다

입력 2015-03-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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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전공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통해 영어실력과 취업 동시에 해결

지난 3월 3일, 2015년도 상반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이 오픈되면서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20대 청년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캐나다는 파일넘버 선착순 2,000명 안에 들어야 비자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다.

워킹홀리데이로 인기가 높은 국가는 단연 호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호주는 만 30세 이하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워킹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3~4주 안에 비자 승인이 나기 때문에 캐나다보다 수월해 많은 청년들이 호주를 찾고 있다. 세컨비자를 획득하면 최대 2년까지 머물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경험과 함께 스펙을 쌓기에도 좋다.

특히, 유아교육 전공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며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한국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은 호주의 ECE(Early Childhood Education)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추게 되는데,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현지에서 유아교사로 근무할 수 있다.

호주 ECE자격증은 3단계로, 레벨1(Certificate Ⅲ Level Teacher), 레벨2(Diploma Level Teacher), 레벨3(Early Childhood Teacher)으로 구성돼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높은 레벨이다. 유아교육 전공자의 경우 최소 레벨2 이상의 자격증을 받을 수 있으며 아동학, 사회복지학 등 관련 전공자들은 레벨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리 호주 ECE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워킹비자를 가지고 출국 했을 시 바로 호주 유아교사로 취직이 가능하다. 단, 호주 ECE 자격증은 신청 후 취득하기까지 평균 6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현지에서 쌓은 유아교사 경력은 국내에 돌아왔을 때나 타 영어권 국가로 이동해 취업을 할 경우,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경험과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 실력까지 겸비할 수 있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호주 유아교사 취업 및 이민을 돕는 ㈜한국국제교류원은 “ECE자격증을 통한 호주 유아교사 워킹은 단순 어학연수가 아니라, 직접 커리어를 쌓고 공부까지 가능해 국내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신청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호주 유아교사를 꿈꾸는 예비 교사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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