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잡아라'… 건설 현장 부상 사고 119 신고 의무화 추진

입력 2015-03-16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 현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119 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건설사들이 산재율을 낮추기 위해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지 않고 지정병원을 이용하려다 치료시간을 놓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공사현장에서 안전망을 설치하던 조모씨가 7m 아래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다. 그러나 건설사 측은 사고현장에서 400m 밖에 있는 119 구조대 대신 2.5km나 떨어진 지정병원에 먼저 연락했다.

사고발생 25분이 넘어서야 대형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조씨는 결국 과다출혈로 숨졌다.

지난해 12월 제2롯데월드에서 추락한 인부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먼 지정병원에 갔다 숨졌다.

산재율이 높을 경우 건설사는 공공입찰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0.62%
    • 이더리움
    • 4,36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1%
    • 리플
    • 2,856
    • +1.89%
    • 솔라나
    • 190,200
    • +1.06%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07%
    • 체인링크
    • 19,010
    • +0.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