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 고등학교, 모의고사 시험지 뒤바꿔 배포

입력 2015-03-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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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부 고등학교가 지난 11일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이과 시험지를 뒤바꿔 배포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의 고등학교 세 곳이 2학년 수학 영역 시험을 치르면서 문과생에게 이과 시험지를, 이과생에 문과시험지를 나눠줬다.

세 학교 중 한 곳은 시험이 끝난 뒤 학생들에게 원래 유형에 맞는 시험지를 다시 배포해 추가시험을 치렀지만, 나머지 두 곳은 뒤바뀐 유형 그대로 시험을 마쳤다.

이 경우 재시험을 치른 학교는 정답이 유출된 채 시험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고, 뒤바뀐 시험지로 시험을 치른 학교는 자신과 다른 계열 학생들과 비교된 성적표를 받게 돼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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