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만 영사관에 불 지르겠다” 협박 50대 검거

입력 2015-03-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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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으로 주한 외교공관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대만 영사관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화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만 화교 이모(52)씨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께 112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대만 영사관에 방화하겠다” “내가 화교인데 지금 휘발유를 가지고 들어간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사관 주변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주변을 수색했으나 위험물질이나 수상한 인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는 한국에서 태어난 대만 화교로 가족이나 직업 없이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 생활을 해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만 여권을 발급받으려고 했는데 잘되지 않아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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