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월대보름, '아몬드·마카다미아' 부럼으로 호두 못지 않게 인기

입력 2015-03-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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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몬드나 마카다미아 등 외국산 견과류가 부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호두나, 땅콩 등 전통 부럼 못지않게 아몬드나 마카다미아가 부럼으로 새롭게 뜨고 있는 것이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견과류 판매가 지난해 대보름 직전 일주일(2월 4~10일)보다 14% 증가했다.

부럼 종류별로는 호두·땅콩·잣·은행 등 부럼용 전통 견과류는 전년도 72%에서 올해 63%로 9%포인트 가량 줄었다.

반면 아몬드·마카다미아·캐슈넛·해바라기씨 등 외국산 부럼 비중은 28%에서 37%로 증가했다.

하지만 단일 품목 판매율로는 여전히 호두가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부럼은 정월대보름 아침에 호두, 은행, 땅콩, 잣, 밤 등 견과류나 이런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 먹는 풍속을 말한다.

대개 정월대보름 부럼은 자신의 나이 수대로 깨문다. 이렇게 깨물면서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정월대보름 부럼을 깨면 이를 튼튼하게 하고 한 해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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