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 답답…디플레이션 우려에 큰 걱정”

입력 2015-03-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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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로 열린 수요포럼에 초청돼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2015년 한국 경제의 진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우리 경제가) 약간의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은 옆으로 횡보하는 답답한 움직임을 보이는 게 5∼6년째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저물가 기조에 대해 “서민 입장에서 물가가 떨어지면 좋지만 지난 2월 물가는 담뱃값 인상분을 빼면 마이너스”라며 “저물가 상황이 오래 가서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참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0.52% 올라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최 부총리는 고용 시장이 조금씩 개선되지만 청년 실업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고용률이 사상 첫 65%를 돌파했지만 문제는 청년 실업”이라며 “이 부분은 아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고 우리 경제의 가장 근본적 문제인 노동시장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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