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청년층, ‘체감실업자’ 107만명 ‘체감실업률’ 21.8%”

입력 2015-03-02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년층의 체감실업자가 107만1000명, 체감실업률이 21.8%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청년층 공식실업자 수 39만5000명의 2.7배에 달하며, 공식실업률 9.2%보다 12.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월 고용동향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체감실업률이 공식실업률보다 높은 이유는 청년층의 ‘잠재경제활동인구’에 기인한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사실상 실업상태에 놓인 사람을 의미하며, 이번 분석 결과 청년층의 잠재경활은 61만1000명으로 타 연령대에 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정 의원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화로 인해 청년층의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로 인한 상승 기회 박탈로 비정규직 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이는 준비기간의 장기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여성에 비해 남성 청년의 실업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체감청년실업률은 24.0%로 여성의 체감청년실업률 19.6%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남성이 처음부터 정규직과 대기업으로 대표되는 좋은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청년층(15세~29세)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 초반의 체감실업률은 25.6%로 20대 후반(25세~29세)의 18.7%보다 6.9%포인트 높았다.

정 의원은 “미래세대인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이 20%가 넘는다는 것은 ‘국가비상상황’이다”면서 “정부는 모든 정책에 우선하여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근본적 정책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50,000
    • +1.3%
    • 이더리움
    • 3,183,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07%
    • 리플
    • 2,121
    • +2.22%
    • 솔라나
    • 134,600
    • +3.86%
    • 에이다
    • 397
    • +2.32%
    • 트론
    • 437
    • -0.46%
    • 스텔라루멘
    • 247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2.2%
    • 체인링크
    • 13,880
    • +2.97%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