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5' 최신 네트워크 기술 대거 전시

입력 2015-02-26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네트워크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전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VoLTE, CA(주파수 집성기술), C-RAN(집중형 기지국), eMBMS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 네트워크 기술들을 업그레이드해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해 VoLTE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LTE-A의 핵심기술인 CA의 경우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이종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 속도를 대폭 증가시키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하는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더불어 비면허대역 LTE(LTE-U∙주파수 경매를 통해 배정되지 않고 공중이 사용 가능한 대역)을 활용한 주파수 집성, 이종 LTE 기술(FDD-TDD) 간 주파수 집성, LTE-WiFi 간 주파수 집성 등 기존의 LTE-A CA를 뛰어넘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업자에게 망 설계, 최적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섹션도 전시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LTE 선진시장의 대규모 상용망 공급에 성공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한 운영지원 시스템(OSS)까지 결합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 사후 운영 지원까지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과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매년 MWC에서 네트워크사업부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앞선 LTE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해 왔다.

※용어설명

-VoLTE :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CA (주파수 집성기술): 연속되지 않은 서로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

-C RAN (집중형 기지국) : 기지국 장비를 중앙에 집중시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

-eMBMS :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방송하는 서비스 등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51,000
    • +1.55%
    • 이더리움
    • 4,343,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4.47%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242,400
    • +3.95%
    • 에이다
    • 671
    • -0.3%
    • 이오스
    • 1,139
    • +0.7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7%
    • 체인링크
    • 22,390
    • -1.19%
    • 샌드박스
    • 621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