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박지, 박 전 마사회 회장 등장 후 재무구조 개선 '박차'

입력 2006-11-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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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각, CB, BW 발행 계획도 있어

대한은박지공업은 지난 20일 박창정 전 마사회 회장이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 유상증자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대한은박지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9억9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8775원이며,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11월 23일이다.

대한은박지는 또 이날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매각,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계획이 있다"며 "12월 중순께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변경 등 정관변경 및 임원 선임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박창정 전 마사회 회장이 대한은박지 김석주 대표이사 회장 및 특수관계인 6인의 보유지분 30만3555주(30.35%)전량을 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기주주총회 이후 잔금 25억원의 대금납입이 완료되면 박창정 회장이 대한은박지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경영권도 최종 인수할 전망이다.

대한은박지 관계자는 "(주식양수도 계약이) 개인간 계약이라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경영권 역시 박 전 회장에게 넘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한은박지의 주가는 주식양수도계약 공시일인 20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이후 22일까지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2일 1만5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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