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몽니가 참여한 '나가수3' 2라운드 판도 바뀌나?

입력 2015-02-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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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휘성과 몽니가 참여한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가 확 달라진 무대를 예고한다.

20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MBC ‘나가수3’에서는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진다. 2라운드 1차경연의 미션은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로 꾸미는 코너, 가수들은 저마다 존경하는 뮤지션의 곡을 선곡해 열창한다.

앞서 두 번의 경연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던 가수들은, 지난 13일 동료의 탈락을 지켜보며 2라운드에서 더욱 막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기 몸살로 컨디션 난조에도 ‘메소드’ 창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쓰나미’를 선사했던 양파는 컨디션을 되찾은 뒤 더욱 멋진 무대를 약속했고, 지난 주 6위를 한 후 큰 충격에 빠졌던 박정현은 원곡의 작사가에게 가사 선물을 받은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또한 스윗소로우는 목소리가 악기처럼 빛나는 무대를 연출했고, 소찬휘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동균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며 청중평가단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새로 합류한 휘성과 몽니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휘성은 R&B의 대부 김조한의 곡을 선곡했고, 마치 첫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몽니는 열정적인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가수들은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컨디션 조절부터 선곡, 편곡 방향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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