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4.9%…예상 웃돌아

입력 2015-0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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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무역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무역부가 내놓은 잠정치 1.6%와 시장 전망인 2.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 분기 성장률은 전분기의 2.6%(수정치)에서도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 싱가포르 3대 수출시장인 미국 소비가 늘어나고 유럽 경제도 회복세를 보인 것이 싱가포르 경기회복 가속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지난달 환율 변동폭 기울기를 축소하는 통화완화정책을 펼치며 글로벌 환율전쟁에 합류하기도 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마이클 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여전히 번성하고 있고 유럽도 사실상 살아나고 있다”며 “이는 싱가포르 수출 활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싱가포르 GDP 성장률은 2.9%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달 나온 잠정치는 2.8%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2~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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