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혜문 원장, 비키니 몸매 이어 ‘남편 난치병’ 고친 일화 새삼 화제

입력 2015-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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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의사 왕혜문 원장이 남편의 병을 고친 일화가 새삼 화제다.

JTBC ‘에브리바디’에 출연한 한의사 왕혜문 원장이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왕혜문 원장과 남편의 SBS ‘자기야’ 출연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왕혜문 원장의 남편은 “30대 때 몸이 안 좋아 계단 올라가기도 힘들었다. 그때 장인어른이 운영하던 한의원을 찾았다. 맥을 짚는데 왕혜문 얼굴만 보게 되더라”고 밝혔다.

그는 “알고 보니 베체트라는 난치병이었다. 베체트병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목에 염증이 생기고 구강궤양에 밥도 잘 못 먹었다. 여기에 안구염증까지 와 양쪽 눈 다 실명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아울러 왕혜문 원장의 남편은 “몸이 안 좋아 결혼 허락 받는데 5년 걸렸다. 당시 아내는 한의사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술을 마셨다. 1년 동안 아내 대리운전기사를 자청해 결국엔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12일 ‘에브리바디’에서는 왕혜문 원장의 비키니 모습이 공개됐다. 왕혜문 원장은 “지난해 9월 피트니스 대회 때 찍은 사진이다. 환자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 실천으로 몸으로 보여주자고 생각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같이 병행해 6개월 동안 만든 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에서 왕혜문 원장은 군살 없이 탄력 있는 근육질의 몸매와 구릿빛 피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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