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월 제주기점 국내선 점유율 19.3%… 대형항공사 바짝 추격

입력 2015-02-12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난 1월 한 달간 제주기점 국내선 여객수송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와의 격차를 상당히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제주기점 4개의 국내선에서 제주항공은 평균 92.5%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33만1164명(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해 전체여객 172만135명의 1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9775명에 비해 32.6%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해 20%에 육박하면서 국적 LCC 가운데 1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제주기점 국내선에서 티웨이항공은 21만8340명을 수송해 점유율 12.7%를 기록했으며, 진에어 16만4310명(9.6%), 이스타항공 14만9686명(8.7%), 에어부산 14만9050명(8.7%) 순이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33만9244명과 36만8341명을 수송해 여객수송 점유율이 지난해 23.9%와 23.6%에서 19.7%와 21.4%로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와 제주기점 국내선 여객수송 점유율 격차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이며 엇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대한항공과는 6.2%포인트 차에서 0.4%포인트 차로, 아시아나항공과는 5.9%포인트 차에서 2.1%포인트 차로 격차가 줄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는 약 460만석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7,000
    • +1.88%
    • 이더리움
    • 4,656,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56%
    • 리플
    • 3,112
    • +1.57%
    • 솔라나
    • 204,800
    • +3.07%
    • 에이다
    • 643
    • +2.88%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0.66%
    • 체인링크
    • 20,740
    • -0.48%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