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8일부터 부산-상해 노선을 신규취항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 주 5회 운항하며 오전 10시(한국시각) 부산공항을 출발해 당일 10시 35분(현지 시각)에 상해공항에 도착한다.
또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 10시 35분(현지 시각)에 출발해 당일 14시 20분(한국시각) 부산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부산-상하이 노선 취항을 통해 상해나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 경남 지역과 중국 남동부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 취항으로 기존 중국노선의 운항 요일 및 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오는 20일부터 부산-항저우 노선은 매주 목, 일요일에서 수, 토요일 운항으로, 부산-심양 노선은 화, 토요일에서 월, 금요일로 운항일이 바뀌게 되며, 운항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30분 출발로 변경 예정이다.
또 부산발 중국 직항노선이 현재 4개 노선, 주 13회 운항에서 5개 노선, 주 18회로 늘어나게 된다.
<사진설명>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테이프 컷팅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부산지방항공청 홍명호 국장, 배상석 공항경찰대장, 최공림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박종수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고광철 부산광역시 관광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