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회의 성명서 사상 첫 ‘소득 불균형’ 명시

입력 2015-0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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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사상 처음으로 ‘소득 불균형’이 명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일부 국가에서 성장 둔화와 수요 약화가 지속하면서 고용전망이 여전히 암울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소득 불균형도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소득 불균형을 바로잡는 정책도 아우르는 포괄적인 성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도 G20 회의 개막식에 첨석해 ‘성장으로 간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일부 국가가 성장만을 추구한 나머지 소득 불평등을 악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블룸버그는 G20 재무장관 회의 성명에서 소득 불균형이 명시된 것은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 정상 간 정책 조율이 본격화하고 나서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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