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0년만에 처음으로 기자실 문 두드린 신동빈 회장… 왜?

입력 2015-02-09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 회장 “제2롯데월드 안전문제 매주 점검…불시에 직접 챙겨”

▲롯데 신동빈 회장이 9일 오후 롯데월드타워 97층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9일 오후 롯데월드타워&몰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기자실을 직접 찾아 화제다.

9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1997년 부회장 취임 이후 기자들을 먼저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자 신 회장이 직접 기자들을 만나 안전문제와 입점업체 영업부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소통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신 회장은 기자들은 만나 “(제2롯데월드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에도 (이곳에) 왔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앞으로도 한 주 단위로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며 안전을 중심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들 피해 대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신 회장은 “영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오픈 100일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이 정상화되면 매출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이 매출이 연중 가장 저조한 달인 만큼 3월 이후부터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9일 오후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재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보수와 관리를 주문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신 회장은 누수와 진동으로 영업이 중단된 아쿠아리움 및 시네마 재개장에 대해서는 필요한 서류를 서울시에 제출했고, 서울시가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롯데그룹의 실적 저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경기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현재 유가가 많이 떨어져서 하반기가 되면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 같다”며 “정부의 예상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4%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공사 진행사항과 관련 최근 모 그룹에서 더높게 짓는다고 하는데 123층보다 더 높게 지을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신 회장은 “3월 14일경이 될 것 같다. 초고층 빌딩 사업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웃음). 123층보다 더 높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02,000
    • -0.32%
    • 이더리움
    • 3,173,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1.22%
    • 리플
    • 2,061
    • -0.72%
    • 솔라나
    • 126,600
    • -0.31%
    • 에이다
    • 374
    • +0%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9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50
    • +0.13%
    • 체인링크
    • 14,460
    • +1.54%
    • 샌드박스
    • 10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