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기술 유출' 삼성 "유죄 불구 결백 주장 유감"…LG "조직적 공모는 결백"

입력 2015-02-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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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유출 사건의 법원 판결에 삼성과 LG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6일 삼성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유출 사건의 법원 판결에 대해 "조직적 공모를 했다는 점은 결백함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3년여에 걸쳐 소모적인 법적 분쟁을 벌인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첨단 디스플레이업계에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법원의 이번 판결로 LG디스플레이의 전략담당 임원과 협력사 임원이 경쟁사의 영업 비밀임을 인지하고도 관련 자료를 부정하게 취득한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범죄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가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지 않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업계에 보다 공정한 경쟁풍토가 뿌리내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업의 본분에 충실,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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