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8일 당대표 선출…누가 되도 與와 ‘강대 강’ 대결 불가피

입력 2015-02-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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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45%-권리당원 ARS투표 30%-당원·국민 여론조사 25% 반영

새정치민주연합은 휴일인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선여부는 득표율로 가려지며,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 여론조사 25%가 각각 반영된다.

전대가 다가오면서 당권 유력주자인 문재인·박지원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번에 당대표가 안 돼도, 당을 제대로 살리지 못 해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도, 그 다음 제 역할은 없다”고 정계은퇴까지 시사하며 배수진을 쳤고, 박 후보도 “탈당을 강하게 권하는 외부나 내부 인사들이 많았다”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새누리당과의 ‘강대 강’ 대결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선자 성향을 떠나 당면한 정치 일정이 이를 방증한다. 당장 ‘증세’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다 4월에는 재·보궐선거가 있다. 내년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새정치연합의 한 당직자는 “이번 재보선과 내년 총선은 차기 대권과도 연결되는 문제”라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선 현 정부·여당과 더욱 각을 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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