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내년까지 100% 설치

입력 2015-02-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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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100% 설치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유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막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주변도로에 CCTV를 설치했다.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683개소 중 79.4%인 1336개소에 2800대가 설치돼 있다.

올해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총 302대를 설치한다. 현재 보호구역 내 CCTV가 1대도 없는 192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나머지는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35개소), 도로가 넓거나 차량이 많아서 교통사고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75개소) 등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에는 CCTV가 없는 155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 내년 말까지 설치율 100%을 달성할 예정이다.

시는 CCTV 설치가 범죄 예방, 사생활 침해 등 여러 의견이 공존하는 만큼 설치 전 해당 시설장과 긴밀히 협의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개월 이상의 행정예고 및 주민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식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CCTV 설치뿐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하향, 과속방지시설 설치 등 올해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시설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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