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장보기 비용,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평균 26% 저렴

입력 2015-02-03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과, 고사리, 조기 등 설날에 수요가 많은 35개 품목의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6.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총 66개소에 대한 설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해 3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6일과 27일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동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 15곳에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이뤄졌다.

35개 품목에 대해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전통시장은 24만3352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025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6.0% 저렴했다.

가락시장 조사가격은 20만3510원으로 도매시장 특성상 소비자가 방문할 경우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으며, 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동작, 관악은 평균 27만원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강북, 노원, 성북구는 22만원대로 낮았다.

공사는 오는 6일과 13일에도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지속적으로 발표, 구매 시기 및 가격 비교 통해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 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금년 설은 명절 공급물량이 충분해 대체로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소고기, 조기 등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14,000
    • +0.4%
    • 이더리움
    • 4,415,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1.98%
    • 리플
    • 2,857
    • -0.45%
    • 솔라나
    • 190,000
    • -0.89%
    • 에이다
    • 557
    • -3.13%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1.92%
    • 체인링크
    • 18,840
    • -0.42%
    • 샌드박스
    • 17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