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강기 공사비 산정기준 도입… 154억 절감 예상

입력 2015-02-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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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비 산정기준을 마련, 올해부터 본청, 25개 자치구,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준을 적용하면 기존에 업체 견적 방식보다 에스컬레이터는 1대당 평균 4000만 원, 엘리베이터는 1대당 평균 400만 원의 설치공사비 거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약 3년 동안 서울시에 예정된 에스컬레이터 약 320대, 엘리베이터 약 678대의 설치공사에 적용해보면 기존 업체의 견적방식 대비 총 154억 원(에스컬레이터 약 129억 원, 엘리베이터 약 25억 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박재민 재무국장은 “이번에 서울시가 전국최초로 마련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설치공사비 산출 기준을 본격 적용하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하거나 공사비 산정기준이 없는 공정을 발굴하고 개선해 적정한 공사비가 산출될 수 있도록 하고 공사의 품질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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