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유가급락 직격탄 지난해 영업손실 2590억

입력 2015-01-30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쓰오일이 유가 급락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30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조5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줄었고 순손실은 26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작년 4분기 실적으로는 영업손실이 2132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가 계속됐다. 매출액은 6조26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 전년 동기 대비 22.1%씩 줄었다. 순손실은 2486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지속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에 재고 관련 손실로만 3100억원이 발생해 영업적자가 확대됐으며 유가 급락에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환율 급등 영향으로 1131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해 4분기 세전이익은 3295억원에 달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는 호조를 보였으나 본업인 정유가 극히 부진했다. 정유 부문에서만 지난해 698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1820억원의 영업이익과 5.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이보다 높은 13.1%의 영업이익률과 257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50,000
    • -0.59%
    • 이더리움
    • 4,341,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59%
    • 리플
    • 766
    • +2.82%
    • 솔라나
    • 218,400
    • +6.64%
    • 에이다
    • 645
    • -0.62%
    • 이오스
    • 1,165
    • +0.17%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0.55%
    • 체인링크
    • 20,700
    • +2.22%
    • 샌드박스
    • 632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