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I 막기 위해 산란용 닭 사육 면적 기준 강화

입력 2015-01-28 2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오는 5월부터 AI와 같은 가축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산란닭 사육 면적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산란닭은 닭장에서 1㎡에 20마리까지 키울 수 있지만 앞으로 18마리로 줄여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란닭을 풀어서 기를 경우 1㎡당 9.09마리에서 9마리로 소폭 조정됐다.

농식품부는 비교적 엄격한 유럽연합(EU)의 기준에 맞췄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조치가 밀집 사육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 차량ㆍ사람ㆍ동물 등을 통한 오염을 차단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기 위해 가금류 농장 입구부터 축사 내부까지 소독·방역 기준을 강화하고 신발소독 등이 가능한 축사 전실(前室)을 갖추도록 했다.

이밖에 축산 농가가 방역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외국인 근로자 고용신고ㆍ교육ㆍ소독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살처분 명령을 위반한 경우 등에는 영업을 정지하거나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축산업 허가대상 농가들을 대상으로 향후 연 2회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4,000
    • -0.23%
    • 이더리움
    • 4,55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67%
    • 리플
    • 3,065
    • +0.13%
    • 솔라나
    • 198,900
    • -0.35%
    • 에이다
    • 623
    • +0.48%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
    • 체인링크
    • 20,910
    • +2.35%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