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2086억…전년비 17.8% 증가 ‘역대최대’

입력 2015-01-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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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매출ㆍ영업이익 역대 최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7587억8200만원, 영업이익 2085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17.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1.9%에 달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체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품질 및 제품 경쟁력의 향상을 이뤄 왔다”며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온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호실적은 초고성능 타이어(UHP)가 견인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UHP의 매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해 전체 매출액의 37.9%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창녕공장의 2차 증설을 완료해 연간 11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춰다. 생산규모의 확대가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 시키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부터 미쓰비시를 비롯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닷지, 폭스바겐, 스코다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크라이슬러의 ‘올 뉴 200’과 램 3500, 램 프로마스터, 세아트의 이비자, 르노그룹 계열의 다치아에 추가 공급을 진행했다. 올해도 피아트 최초의 크로스오버형 차량인 ‘500X’에 내달부터 자사 타이어를 장착하기로 했다. 앞으로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공장도 신차용·교체용 시장의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비 50.9% 급증했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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