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강북·관악 등 11개 자치구

입력 2015-0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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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11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1개 자치구 중 혁신지구형으로 선정된 곳은 강북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은평구 등 7곳이며, 우선지구형으로 선정된 곳은 강동구, 동작구, 서대문구, 종로구 등 4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는 내년까지 2년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운영되며, 혁신지구형에는 매년 20억 원(서울시 지원 7억5000만 원, 시교육청 지원 7억5000만 원, 자치구 대응투자 5억 원), 우선지구형에는 매년 3억 원(전액 서울시 지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혁신지구형은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 사업(중학교), 학교·마을 연계 방과후 사업, 일반고 진로·직업교육 지원 사업, 민관 거버넌스(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 등 4개의 필수사업과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우선지구형은 민관 거버넌스(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 학생의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 2개의 필수사업과 자치구 특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에는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개 자치구가 응모했다. 혁신지구형은 15개 자치구가 신청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우선지구형은 19개 자치구가 신청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전원 외부 인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치구의 교육 여건과 의지(40%), 사업 계획서(45%), 발표 및 면접(15%) 등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11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선정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 교육청-서울시-자치구 간 MOU 체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가칭) 구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중 수시 컨설팅 및 중간 평가,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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