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다카르랠리 3년연속 우승한 ‘투아렉’ 신형 출시

입력 2015-0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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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TDI 엔진 탑재… 245마력, 56.1 kg.m 토크

▲폭스바겐의 신형 '투아렉'이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 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의 신형을 26일 국내 출시했다.

아프리카 부족에서 이름을 딴 투아렉은 2002년 첫선을 보인 뒤 2010년 전면 변경된 2세대 모델을 거쳐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만여대가 판매됐다. 이 차는 2006년엔 155톤의 보잉747기를 끄는 데 성공했고 2009년부터는 가장 혹독한 레이스로 평가받는 다카르랠리에 참가해 3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신형 투아렉은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에 각종 첨단 안전·편의 기능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을 더했다.

사고 발생시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줄여줘 후속 사고를 방지하는 2차 추돌 자동 제어 시스템, 윙 미러의 LED 깜빡임으로 사각지대에 포착된 차량이나 높은 속도로 다가오는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기본 탑재했다.

▲폭스바겐의 신형 '투아렉'이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 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또 8인치 화면이 달린 한국형 RNS85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다인 오디오 시스템, 360도 뷰 카메라, 피로경보 시스템,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V6 3.0ℓ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6.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시속 220㎞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속도가 줄지 않고 일정 기간 주행할 수 있는 코스팅 기능이 더해져 복합연비는 10.9㎞/ℓ(도심 9.9㎞·고속도로 12.3㎞)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5g/㎞로 이전 모델에 비해 20% 가까이 줄었다.

외관은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해 좀 더 강인하고, 웅장한 인상으로 탈바꿈했다. 실내는 은은한 흰색 컨트롤 조명 등을 채택하고, 각종 버튼을 정밀 가공해 누르는 느낌과 잡는 느낌을 개선했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3.0ℓ TDI 블루모션 7720만원, 프리미엄 8670만원, R-라인 9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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